엠게임(대표 권이형)이 3분기 매출 8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 15.1%, 영업이익 129.5%, 당기순이익 37.7% 증가한 수치다. 7분기 연속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주력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중화권 및 북미, 터키 등 해외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5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9, 10월(로열티 기준 10, 11월) 2개월 연속 월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최대 성과다.11월 현재, 광군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진열혈강호'는 11월 중 대만에 출시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 태국과 베트남에 순차 출시한다. 해외에서 검증을 마친 후 국내 출시를 계획 중이다.
스포츠 승부예측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는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매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4분기를 앞두고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거둔 총 매출과 영업이익의 각각 81.9%, 92.8%를 달성했다”며 “기존 온라인 게임 선방 속에서 올 하반기부터 신작 효과가 더해질 에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