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투자시장 전망 온라인서 확인하세요"

주요 증권사들이 내년 투자시장을 전망하는 온라인 콘퍼런스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 투자자를 대상으로 각 산업분야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내년 투자 시장을 진단한다.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17일부터 19일까지 '2021년 전망, NH INVESTMENT FORUM'을 개최한다. 투자자가 2021년 금융시장에서 체크해야 할 20개 분야를 다룬다.

첫째 날은 주식시장 전략과 산업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 날은 글로벌 투자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자산배분, 글로벌 기업과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 글로벌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와 글로벌 은행 크레딧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날은 채권·외환·상품(FICC) 투자전략으로 채권, 크레딧뿐 아니라 글로벌 부동산·인프라, 글로벌 리츠, 원자재, 외환(FX) 등 다양한 분야 투자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포럼 첫째 날에는 미국 콜롬비아대학 감염내과 교수인 스테판 모스(Stephen Morse) 교수의 초청 강연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동향 등을 알아보고 향후 코로나19 영향과 진행 상황을 예측해 본다.

둘째 날에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강의한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이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 고객에 한해 포럼 시작 30분전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문자메시지(SMS) 링크가 전달된다.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는 2021년 주요 산업 전망을 발표하는 '신나고(신한 라이브 고고) 주요 산업 전망 포럼'을 지난 16일에 이어 17일에 개최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마지막 질의응답(Q&A) 순서에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한다.

17일 1부는 미디어·바이오와 스몰캡, 2부는 인터넷·반도체와 디스플레이·핸드셋 섹터를 발표한다.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기관·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양일간 2021년 연간 전망을 제시하는 '2020 KB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한다.

언택트 세미나 형태로 유튜브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실시간 방송한다. 애널리스트의 전망 자료 발표와 더불어 실시간 중계창 댓글로 질문을 받고 애널리스트가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