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유럽 전자기기 유통 업체 콘래드 일렉트로닉을 상대로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콘래드가 자사의 휴대폰용 백라이트 발광다이오드(LED) 특허를 침해한 제품을 판매해 제품 판매금지 판결과 2017년 10월 이후 판매한 제품을 모두 회수하라는 명령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제품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0월에는 유럽 유통 업체 로이취스타크 베트립스가 판매한 조명 제품이 특허 침해로 판단돼 법원에서 판매금지 및 회수 명령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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