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분야 창업경진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동국대학교가 공동주관한다. 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하는 등 공공과 민간 협업으로 복지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창업경진대회는 복지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뉴딜에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복지 분야 빅데이터와 융합 가능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화 할 수 있는 창업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정보원이 제공하는 사회보장정보 통계데이터 등을 활용하거나 해당 데이터와 융합가능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화 할 수 있는 창업아이디어다. 국내 거주하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오는 30일까지 공모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인터뷰·발표심사를 거쳐 연말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공익성, 혁신성, 데이터 활용·융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입선 등 총 16팀을 선정한다. 대상 1팀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2팀에게 각각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동국대학교총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오는 23일 오후 3시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산교육장에서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빅데이터를 활용·융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디지털 뉴딜정책 이행과 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행정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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