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교통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아틀란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VDS는 도로포장면에 매립해 차량의 통과속도와 이동차량 대수를 산정하는 차량검지 장치다. 전국 고속도로 내 1~2㎞ 단위로 설치돼 도로별 차량 점유율과 교통량, 속도를 일정 주기별로 측정한다.
맵퍼스는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인 VDS 데이터를 아틀란 자체 정보와 결합했다. 내비게이션에서 분석하는 교통정보의 양과 커버리지가 많을수록 실시간 교통정보 정확도가 개선되기에 빠른 길 안내 성능 제고를 기대했다.
전국의 공공·민자 고속도로의 VDS 속도정보를 모두 반영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국내에서 아틀란이 유일하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향후에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실시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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