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PASS 모바일운전면허 '대통령상'…“연내 200만 가입 예상”

이통 3사 PASS 모바일운전면허 '대통령상'…“연내 200만 가입 예상”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하는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협업 부문 사례로 제출됐다.

민간과 행정기관이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점에 대해 현장전문가·온라인 국민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이통 3사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6월 출시 이후 전국 2만 5000여개 편의점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이통 3사는 4개월 만에 150만명이 가입한 만큼 연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통 3사는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급증하는 비대면 본인확인 및 모바일 금융거래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