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가 IBM, 팔로알토네트웍스, 퀄리스, 테너블 등 글로벌 기업과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차세대 보안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
지니언스 차세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은 네트워크 에지 단에서 엔드포인트 가시성을 확보한다. 보안 관리와 운영을 위한 정보를 제공, 사이버 방어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통합 보안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전사 보안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지능형지속위협(APT), 방화벽, 침입 탐지·방지 시스템을 비롯해 취약점 관리(VM),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보안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솔루션과 연동한다. 가시성과 위협 탐지, 모니터링 성능을 향상한다.
IBM '리질리언트'는 SOAR 시스템에서 판단한 위협 정보를 '지니안 NAC'로 전달한다. 단말 정책에 근거해 위협을 차단하거나 공격 발생 시 근접 단말에 대한 방어 정책을 수행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코어텍스 XSOAR'는 전사 보안 프로세스를 자동 적용하는 과정에서 '지니안 NAC'와 연동한다. 네트워크 에지 단에서 수집된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안과 제어 정책을 적용한다.
퀄리스, 테너블은 '지니안 NAC'을 통해 신규 노드가 탐지된 경우 취약점 스캔을 요청하고 스캔 결과에 따라 경고를 알리거나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한다. 모두 클라우드 기반으로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적용이 유연하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법인장은 “보안은 시스템이 아닌 프로세스”라면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해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다양한 보안 제품 연동을 통해 이용자가 프로세스를 쉽게 적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