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코리아(대표 이우용)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온라인 수출 기업 대상 FTA 활용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세청과 무역협회, 온라인쇼핑협회 등이 협력해 온라인 수출기업 및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대상으로 FTA 활용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국내 이커머스 셀러 수출 현황을 발표했다. 페이오니아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 신규 입점하는 신규 셀러가 매월 수 천명씩 늘어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신규 셀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실제 판매가 일어나 대금을 지급받는 셀러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로 늘어났다. 페이오니아는 국내셀러들의 글로벌 이커머스 비즈니스 성장이 전년 대비 1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FTA 활용 촉진 지원 정책을,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수출 플랫폼 구축 현황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페이오니아 고객사 및 온라인쇼핑협회 회원사와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우용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한 시대”라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산업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온라인 교육, 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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