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은 20일 비대면 취임식을 갖고, 기관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유 원장은 이번에 독립 연구기관이 된 핵융합연의 초대 원장이다.
유 원장은 새로운 연구 중점 추진 전략으로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 R&D 추진기반 확립'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한 가상 연구 환경 구축을 통한 핵융합 연구 방법 혁신' '핵융합발전소 안전 규제 및 건설 인허가 정립 연구' '플라즈마를 다루는 기술 전문연구 기관 역할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유 원장은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핵융합에너지 개발의 길은 누구도 끝까지 가본 적이 없던 길”이라며 “그러나 지금까지처럼 열정과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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