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대학원생들이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는 정보보안협동과정 김효석 박사과정생과 강성민 석사졸업생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산업제어 시스템 보안위협 탐지 인공지능(AI) 경진대회 'HAIcon2020'에서 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HAICon 2020'은 국내 최초로 산업제어 시스템 보안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HAI 데이터 셋을 활용해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 강화를 경쟁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총 888개 팀이 참가했다.
전남대 정보보안협동과정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이상준 교수)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데이터셋(HAI1.0)을 이용한 AI 기반 ICS 보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는 등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사업단은 정보보안협동과정 융합보안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협력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외 우수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정보보안 우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정보보안협동과정(김경백 주임교수)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 2차 모집'에 들어간다. 정보보안협동과정의 석사 전일제의 경우, 매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매월 80만원 기본 연구수당, 최대 100만원의 추가 연구수당의 입학 특전을 제공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