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취항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22일 오전 양양국제공항을 출발, 제주로 향하는 4V501편에서 취항 1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플라이항공 CI로 디자인된 기념품과 떡을 증정한다.
또 본사가 위치한 양양군 지역 이웃들을 위해 20일 오전 양양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일손 돕기,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을 진행했다.
플라이강원은 앞으로도 강원도 모기지 항공사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2019년 11월 22일 양양~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10월 말까지 1554편을 운항해 15만7423명을 운송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탑승률은 54.6%를 기록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어려운 1년이었지만, 안전운항 역량을 바탕으로 1주년을 맞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강원도를 모기지로 인바운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사업모델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1월 2일 총 2일간 기내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비행 체험 상품인 '해돋이 원정대'를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