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0일 말레이시아 그린테크놀로지 산업 동향 및 정부지원 시책 웨비나 및 제2차 한-말련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국내 그린뉴딜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말레이시아 친환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과 함께 이번 웨비나를 준비했다. 웨비나에서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현지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및 그린인증, 그린금융 등 다양한 정부지원 시책을 소개한다.
세부적으로는 △녹색기술 산업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 지원 △녹색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정책 △태양광 에너지 산업과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 한화에너지는 현지에서 태양광 모듈 및 셀을 생산하고 있어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진공은 오는 30일부터 3일간 2020년 제2차 한-말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도 개최한다.
그린뉴딜, 바이오, IoT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12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선곤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말레이시아 정부 및 산업협회 등과 다방면으로 협력하여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현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