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버기업 인스퍼는 지난 19일 온라인에서 열리는 '오픈 인프라커뮤니티 코리아 2020'에 참가했다. 오픈 인프라커뮤니티 코리아 2020은 오픈스택, OCP, 세프(Ceph), 쿠버네티스 커뮤니티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인스퍼와 삼성은 EDSFF 1U Short(E1.S) 기반의 SSD를 사용해 고용량, 고성능 서버 및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도록 공동으로 커뮤니티에 기여할 예정인 오픈형 올 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용량은 최대 256TB로서 NVMe-oF(Non-Volatile Memory Express over Fabrics) 기술을 통해 플래시 스토리지 리소스의 원격 공유를 지원하며 로컬 대용량·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에 사용된 SSD는 플래시 다이의 2열 배치를 통해 고용량을 실현했고, 동시에 핫플러그, 저전력, 방열 기능을 지원한다.
또 NVMe-oF를 통해 올 플래시 스토리지의 리소스 풀링을 실현할 수 있으며 가장 강력한 로컬 고성능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전체 I/O 성능은 약 2.6배 향상 되었고 레이턴시는 52% 감소해 빅 데이터, 인공 지능, 자율 주행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같은 워크로드에 대해 더 나은 데이터 스토리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인스퍼 관계자는 “데이터 센터가 추구하는 것은 비즈니스 혁신을 더 빠르게 수행하는 방법, 비용을 더욱 절감하는 방법, 리소스 풀링을 통해 리소스 활용도를 개선하는 방법, 운영 및 유지 관리 관리를 보다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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