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개방형OS·인터넷PC 클라우드 시범사업 확대

국민건강보험공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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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내 개방형 운용체계(OS) 제조사와 함께 정보화본부 인터넷망 PC 220대에 개방형 OS를 시범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정부의 '행정기관 PC 개방형OS 단계적 도입·확산계획'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장조사와 검토를 진행해왔다.

시범적용을 통해 건보공단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각종 보안 소프트웨어(SW)와 주요 웹사이트에 대해 호환성과 사용편의성 등을 검토했다.

올해는 본부 직원 2125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내년부터 지역본부, 전국 지사로 개방형OS를 확산해 정부정책을 이행하고, 인터넷PC 구매비용 등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OS 종속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SW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국산 OS 소프트웨어 산업과 민간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