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에 힘입어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보보호 중요성이 부각된다. '소프트웨이브 2020'에는 정보보호 분야 경쟁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주요 기업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공동관에 집결해 기술과 사례를 소개한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접근제어(NAC)와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 솔루션을 전시한다. NAC 솔루션은 네트워크 접속 단말을 실시간 식별·인증·통제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와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아·태지역 유일 등재됐다. EDR는 기존 NAC 시장 우위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하이트진로 등에 공급되며 초기 시장을 선점 중이다.
케이티앤에프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보안 서버 제품과 x86 제품을 선보인다. 보안 서버 제품은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등 보안 솔루션을 올릴 수 있는 하드웨어(HW)로 보안에 특화한 암호 가속기를 탑재했다. x86 제품은 최신 프로세스를 탑재한 고성능 서버로 국내외 각종 인증과 글로벌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를 공개한다. 시장 변화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앱수트 프리미엄'은 GS인증 1등급 획득, 한국저작권위원회 소프트웨어(SW) 저작권 등록에 이어 최근 조달청 등록을 마쳤다. 행정안전부가 권고하는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관리 지침 앱 보안 규정을 준수, 이번 전시를 통해 판로를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워터월시스템즈는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워터월'과 함께 워터월 전용 빅데이터 로그 분석 솔루션 '워터월 로그애널라이저'를 소개한다. '워터월 애널라이저'는 대량 수집된 로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바탕으로 로그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과 정보 시각화를 제공한다. 정보 유출 가능성을 탐지하는 선제적 예측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네오와인은 공동관을 통해 자사 보안 반도체를 공개한다. 복제 방지 반도체, 데이터 보안·인증 반도체, 보안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보안 반도체는 드론 영상과 제어 신호 암호화, 폐쇄회로(CCTV) 영상 신호 암호화, 도어록 무선 제어 신호 암호화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인증에 적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리얼시큐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 이메일 차단 솔루션 '리얼메일', 위즈코리아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솔루션 '위즈블랙박스슈트', 파이오링크 '통합 보안 서비스' 등이 소개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