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신뢰성대상 정부공공부문 대상 수상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신뢰성대상 정부공공부문 대상 수상

한국신뢰성학회는 2020년도 한국신뢰성 대상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정부공공부문), 현대모비스 (제조업부문), 야쿠르트(서비스업부문), 네모시스(중견중소부문)를 선정하고 최근 국립한밭대학교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한국신뢰성대상은 소재·부품, 제품, 서비스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기관이나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이다. 정부·공공부문, 제조업부문, 서비스업부문, 중견· 중소기업부문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정부·공공 부문 수상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국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 신뢰성 향상과 애로기술 해소에 앞장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ETI는 1995 년 신뢰성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신뢰성 기술개발 및 평가지원으로 소재부품 산업의 신뢰성 향상을 견인했다.

제조업부문 수상자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에 장착되는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서 갈수록 높아지는 신뢰성 요구 사항에 따른 부품 신뢰성 확보 및 표준개발, 선도적 신뢰성 조직과 구성운영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서비스업 부문 한국야쿠르트는 신선 제품 공급기반 확충으로 소비자 신뢰 강화 및 제품 신뢰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견중소부문 네모시스는 철도 RAMS 분야에서 차량과 시설물의 최적 유지보수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 신뢰성을 확산한 우수 사례로 꼽혔다.

임재학 한국신뢰성학회장(국립한밭대학교 교수)은 “한국신뢰성대상은 국내 소부장 기업의 신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학회와 연구기관,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