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권정보 플랫폼 '잘나가게' 출시

KT, 상권정보 플랫폼 '잘나가게' 출시

KT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주변 상권 정보 등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상권분석 플랫폼 'KT 잘나가게'를 출시한다.

'KT 잘나가게'는 KT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분석한 매장 주변 상권, 유동인구, 매출, 경쟁 점포 등 정보를 주제별 매주 1회 문자로 제공하는 상권분석 플랫폼이다.

'KT 잘나가게'는 가게 주변 상권을 블록이 아닌 개별 건물을 중심으로 분석·제공한다.

고객이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몇 m 안에 있는 사람이 이용자의 가게를 이용하는지 등 고객 이동 패턴과 영업반경 정보를 지도와 같이 보여준다.

유동인구 정보는 매월 유동인구를 예측한 데이터와 일평균 유동인구, 요일별·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가게 주변 인구정보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1년간 유동인구 변화량 등을 제공해 고객 특성에 맞는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매출 분석은 주변 동종 업종 가게의 지난달 예상 평균 매출과 1년간 매출 추이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경쟁 점포 분석을 통해 가게 주변에 새로 생긴 경쟁 점포 위치, 점포 수 변화, 평균 영업기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트렌드 분석과 뉴스 서비스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업종별 프랜차이즈 순위와 전국 부동산 및 상가 정보, 창업 정보 등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업종별 트렌드 분석과 뉴스를 제공한다.

김채희 KT 상무는 “'KT 잘나가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빅데이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권분석 플랫폼으로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T는 AI·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마음을 담아 소상공인과 상생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