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0 소프트웨어(SW)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SW 주간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소프트웨어와 함께'라는 주제로 SW산업 전망 컨퍼런스, 기술개발 성과발표회 등 총 10여개 행사로 진행된다.
SW 주간은 SW 분야 종사자 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인이 참여해 SW를 이해하고 SW 산업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는 장으로 매년 2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SW 분야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기본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컨퍼런스, 성과발표회, 시상식 등 대부분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국내 SW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개발자를 격려하는 'SW산업인의 날' 시상식은 수상자 등 최소한 인원만 참석해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0 소프트웨어 주간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2021년 SW산업 전망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SW산업 전망 컨퍼런스'가 열린다. 공개SW 개발과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개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2월 1일에는 SW기업 성장방향을 제시하고 우수기업 성과발표를 통한 SW기업 투자유치 행사('SW GO ROUND')가 진행된다.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가 개최돼 클라우드 산업 전망과 정책 현황 등을 공유한다.
내달 2일에는 지역 SW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지역SW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린다. 3일에는 'SW안전 국제 컨퍼런스 2020'에서 SW안전 분야 국내외 전문가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SW 인재 페스티벌'에서는 SW 중심대학과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육성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학생이 개발한 우수 작품을 온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SW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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