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기업 루시드웍스(Lucidworks)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틸론은 자사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플랫폼 '디캔버스(Dcanvas)'에 기업콘텐츠관리(ECM)의 핵심인 AI 검색 플랫폼을 적용, 'DaaS 2.0' 시대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기대했다.
틸론은 루시드웍스와의 총판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곡동 틸론 사옥에서 '루시드웍스 2020 파트너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틸론은 국내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십 정책 및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루시드웍스의 AI 검색 플랫폼 '퓨전'을 소개했다.
퓨전은 개인별 검색 성향 관련 데이터의 수집 및 학습을 통해 '초개인화'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AI 검색 플랫폼이다. 전자상거래, 생명과학,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AI 검색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은 시점에 머신러닝과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루시드웍스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틸론은 차세대 DaaS 플랫폼 디캔버스의 5대 핵심 기술 분야 중 ECM 분야에서 루시드웍스 기반의 '초개인화 지향 검색 엔진'을 제공, 향후 클라우드 가상화가 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코트 호 루시드웍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기업용 '초개인화' 검색플랫폼 시장의 미래가치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투자를 준비 중인 틸론의 비전과 루시드웍스의 사업 전략이 일치했다”며, “틸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루시드웍스의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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