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8K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직접 발레를 관람하기 어려워지면서 시청자에게 초고화질 발레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협업이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는 세계적인 발레단 ABT와 제휴해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세계 최초 8K UHD로 선보일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혁신을 적극 알리는 이번 공연에는 ABT 수석 댄서 이사벨라 보일스턴, 제임스 화이트사이드 등 ABT 수석 무용수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LG시그니처와 ABT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12월 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프리뷰 영상은 25일 공개했다.
LG전자 미국법인 관계자는 “가정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초월하는 명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는 3300만개 이상의 자발광 화소 덕분에 10억 개의 색, 완벽한 블랙, 무한한 명암비 등 매혹적인 시청 경험을 재 정의하고 있다. 8K TV는 4K UHD와 HDTV보다 각각 4배, 16배 더 선명하게 디테일을 구현한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UHD 기준을 훌쩍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해 AB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3년 간 ABT를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LG전자는 후원 기간 동안 ABT가 공연하는 장소인 링컨센터 안에 LG 시그니처 체험공간을 마련하는 등 LG 시그니처를 적극 알리고 있다. 예술과 가전의 조화를 보여주는 LG시그니처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1939년 미국 뉴욕에서 창단된 ABT는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평가 받는다. 한국인 무용수인 서희가 아시아인 최초 수석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