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커머스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3100여 곳 제조사와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해 약 1009만개 제품을 판매했다. 좋은 제품을 만들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제공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비타민 샤워필터'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1만 개가 판매돼 총 42억원 매출액을 달성했다. 수제 그릴드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리코키친'은 2020년 6월 입점 후 상반기 대비 7~11월 매출이 400% 상승했다. 지난 10월에 출시한 신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1만개를 돌파했다.
고객 평균 구매 만족도는 약 90%에 다다른다. 2020년 11월까지 약 147만명이 주문에 동참했으며, 주문 성공률은 99%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