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GS글로벌과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먼저 동남아시아 국가를 타깃으로 클라우드 진출 사업을 전개한다. GS글로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의해 해외시장 상황 파악, 해외시장 개척, 해외 고객 발굴 등을 수행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닦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GS글로벌이 개척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특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술영업지원, 사업 수행, 유지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풀 구축,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클라우드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와 지원도 공동으로 수행한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한국 기업이 만든 클라우드 중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한국 클라우드의 세계화를 위해 GS 글로벌과 손잡고, 관련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GS글로벌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한국을 넘어 세계 비즈니스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장과 고객을 찾고, 프로젝트 결과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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