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5일 日 후쿠오카 노선 재운항

티웨이항공 B737-800 항공기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B737-800 항공기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도쿄, 오사카에 이어 후쿠오카 노선을 재운항한다. 운항을 중단한지 9개월만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주 1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 출발해 오전 11시30분 도착하며, 후쿠오카공항에서 12시30분 출발해 오후 1시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까지 일본 노선을 예약한 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일본 노선 예약 시 탑승 당일 수속 마감전까지 예약 취소는 1회, 예약 변경은 2회까지 무료다.

또 일본 정부의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불가 지침에 따른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도쿄, 오사카 노선은 공항부터 도심까지 티웨이항공 고객에게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위탁 수하물은 기존 15㎏에 10㎏ 혜택을 추가 적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일본 방문이 필요한 승객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웨이항공만의 다양한 혜택을 이용해 편리하게 일본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