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에 '박선경 박사의 발칙한 커뮤니케이션'을 수년째 연재했던 박선경 박사가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를 담은 저서 '마침표라니, 쉼표지'를 10일 출간한다.
펜타곤 홍석의 모친이기도 한 박선경 박사는 푸드스타일리스트, 병원 컨설턴트, 이미지 메이킹 강사, 홈쇼핑 쇼호스트 및 게스트, 대학교수,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제자리에 머물기를 거부하는 '노력형 발전가'다.
저자는 20대 청춘에 꿈꾼 소설가부터 대학교수로 강단에 서는 현재까지 숱한 실패를 겪었지만, 좌절의 경험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인생이 꽃길만 펼쳐진 것이 아님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 또 어른으로 2030세대에게 하고픈 말을 이 책에 담았다. 잔소리가 아닌 다독임으로, 호통이 아닌 이해로 청춘의 삶에 다가가고자 한다.
저자는 다양한 경험을 해본 어른으로서 청춘의 고민과 과제를 함께 풀어가며 답을 찾아가는 조력자가 되길 희망한다. 인생의 긴 터널에서 헤매는 젊은 제자, 후배들과 나눈 수많은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든든한 선배의 따뜻하지만 따끔한 충고를 듣는 듯이 정신이 번쩍 들 수도, 세대를 넘은 깊은 이해와 다정한 말 한마디에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도 있다. 저자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오늘'을 버티고, '내일'을 꿈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