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료산업 거점이 될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가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2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G타워) 개소식을 열었다. G타워는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금오테크노밸리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구축에 이어 지난해 6월 완공됐다.
시는 향후 G타워가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혁신산업 허브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G타워 입주율은 90% 이상이 될 전망이다.
G타워는 또 전자산업분야 제조양산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들이 5G기반 가상〃증강현실(AR-VR), 인공지능(AI) 기술과 연계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G타워 개소로 구미시 지역 기업이 업종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전자의료기기 제조혁신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