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IPTV(U+tv) 이용 편의와 고객 체감 품질을 목표로 개편을 단행했다.
LG유플러스는 IPTV와 모바일 양방향으로 이어보고, 예능 에피소드별로 골라보고, 작품 배경음악 찾아보기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추가하고 콘텐츠 중심으로 홈화면을 개편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U+tv 1대에 가족 구성원별 프로필을 분리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U+tv에 '우리집' 프로필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개인 프로필을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2인 이상 가족의 경우 기존에는 IPTV를 켜면 마지막에 시청한 구성원의 콘텐츠 위주로 홈 화면이 설정됐다. 프로필 분리로, 개인 프로필에 접속하면 본인이 시청하던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어보기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콘텐츠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도 추가했다. 9월 이후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는 방송인·에피소드별로 분류돼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시청이 가능하다. 리모콘 '확인' 버튼을 통해 에피소드별로 분류된 리스트를 볼 수 있으며 보고싶은 구간을 클릭하면 해당 시점부터 재생이 가능하다.
11월 이후 편성된 영화, 드라마, 예능 VoD 콘텐츠 배경음악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홈 화면VoD 상세화면의 사용자 환경(UX)을 콘텐츠 중심으로 변경해 편의성도 높였다. 홈 화면의 경우 인기·최신·선호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 VoD 구매화면은 보다 큰 화면으로 예고편을 제공하고 평점, 감상평, 주요 장면 등 콘텐츠 관련 정보를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의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바이스나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소비 경험에 대한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TV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고 디바이스간 끊김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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