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사이언스, 국민대에 '아림에어 시스템' 구축..대기질 정보 제공

아림사이언스는 국민대 서울 북악캠퍼스에 아림에어 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사진출처=아림사이언스
아림사이언스는 국민대 서울 북악캠퍼스에 아림에어 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사진출처=아림사이언스

대기측정 전문기업 아림사이언스(대표 김상인)는 국민대 서울 북악캠퍼스에 '아림에어 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탑재한 대기질 측정기(OA-100)로 미세먼지, 온·습도, 오존 등 옥외 공기질을 동시 측정, 수치로 나타내는 서비스다.

본관과 도서관, 생활관 등 대학 내 주요 시설의 미세먼지 정보를 직접 측정,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 제공한다. 환경부·지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기존 상용 시스템보다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민대 통합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앱) 'on국민'에서 측정기가 설치된 장소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인 대표는 “시스템은 학생들이 실제 숨쉬는 공기 상태를 분단위로 제공해 미세먼지에 능동 대처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등 다양한 기관에 확대 구축, 대기질 정보 서비스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