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손길동 전무가 제15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기판소재 산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손 전무는 1995년 LG전자 기판 개발자로 입사해 2008년부터 생산·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를 거치며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을 주도해왔다. 통신용 반도체 기판,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를 글로벌 1등 제품으로 육성하고 시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손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의 기판소재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혁신기술로 5G〃폴더블폰〃OLED 등에 최적화한 초슬림, 고성능, 고집적 기판을 한발 앞서 선보여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자·IT의 날'은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전자진흥회)가 2005년 전자·IT 수출 1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