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미국 틸팅포인트로부터 4000만 달러 투자 유치

조이시티, 미국 틸팅포인트로부터 4000만 달러 투자 유치

조이시티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조이시티는 틸팅포인트로부터 투자 받은 4000만 달러 자금을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인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글로벌 마케팅에 투입할 예정이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건쉽배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155개국에 14개 언어로 출시됐다.

미국의 10대 퍼블리셔인 틸팅포인트는 서비스 중인 잠재력 높은 게임과 협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투자 성공을 위해 여러 개발사와 게임 분석을 통해 대상 게임을 선정한다.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친다.

조이시티는 투자금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미국 시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과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 게임사로서는 최초로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사미어 엘 아질리 틸팅포인트 대표는 “틸팅포인트가 가진 미국 시장에서 마케팅 경험과 인사이트를 더해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를 최고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미국 시장에서 획기적인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미국 시장에서 탑랭크되어 오랜기간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