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글로벌 정보인권 행사 '라이츠콘'서 발표

카카오, 글로벌 정보인권 행사 '라이츠콘'서 발표

카카오는 디지털 인권 단체 액세스나우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정보인권행사 '라이츠콘' 특별 세션에서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디지털 책임'에 대해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츠콘은 매년 기술과 인권을 주제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구글, 우버, 레딧 등 투명성보고서를 발간 중인 글로벌 각 지역별 대표 기업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했다.

카카오는 투명성보고서를 바탕으로 카카오가 지향하는 이용자 디지털 인권과 프라이버시 보호, 투명성 원칙과 철학을 설명했다.

카카오는 투명성 보고서 소개와 함께 최근 연재를 마친 카카오 코로나 백서에 대한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카카오 코로나 백서는 콘텐츠,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영역의 빅데이터로 코로나 19 이후 뉴노멀 일상을 담은 자료다.

최은필 카카오 정책팀 연구위원은 “가속화 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의 책임과 약속 이행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는 카카오가 앞으로도 이용자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