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니텍과 금융권 디지털 혁신(DX)을 위해 금융 채널계 대상 토털 전자금융 서비스 '금융 채널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니텍은 금융 시스템통합(SI) 시장에서 K뱅크·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금융사 정보기술(IT)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금융보안 전문기업이다.
KT와 이니텍은 금융권 신규 서비스 개발에 따른 보안 위험과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 IT 인프라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 모바일·인터넷 뱅킹, 영업점·콜센터 전산시스템, 자동화기기(ATM) 등 고객과 외부 접점 역할을 하는 '채널계'를 위한 특화 서비스다.
금융 채널 패키지는 키보드 보안, 방화벽·백신, 단말기 지정, SSL인증서, 통합 설치, 인증서 모듈 등 관련 솔루션을 KT와 협약한 솔루션사를 통해 일괄 계약해 이용하도록 했다. KT는 서비스 컨설팅부터 개발, 구축, 관제, 운영,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전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니텍은 '금융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금융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해 지원한다. 금융 클라우드 도입 시 필수 조건인 재해복구(DR) 서비스도 유연하게 사용 시기를 조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안 취약점 분석평가, 정보보호 지원, 품질관리(SLA) 지원, 통합 관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금융 채널 패키지 서비스로 금융 채널계 대상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 금융권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DX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권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