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대표 장인수)는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의 콘솔(Console)로 관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허는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의 장점을 극대화해 보안 측면의 신뢰성 확보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업무효율을 향상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또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온프레미스에서 최소한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의 로드량에 따라 자동으로 시스템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확장됨으로써 안정적인 통합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이외 퍼블릭 클라우스 시스템에 구축된 서버들의 데이터와 온프레미스 시스템 상에 구축된 서버들의 데이터가 실시간 동기화됨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으로부터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데이터 다운로드에 의한 비용 발생을 방지할 수 있고 장애 발생시 별도의 복구를 하지 않고도 신속한 시스템 확장만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특허 기술을 '인젠트 엑스퍼DB(INZENT eXperDB)'에 접목했다. 인젠트 엑스퍼 DB는 가장 진보적인 오픈소스로 평가받는 포스트그레(Postgre)SQL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포스트그레SQL은 현존하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중 가장 많은 SQL 기능을 제공한다.
인젠트 엑스퍼DB는 DBMS 운영에 필요한 △통합 모니터링 △데이터 백업 및 복구 △데이터 암호화 △마이그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ANSI/ISO 표준을 따라 이기종 DBMS 전환이 용이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특허를 등록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사의 경영효율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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