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이 '브랜드 K'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브랜드 K는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지도를 제고, 국가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모든 공정과 생산을 진행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 글로벌 시장성을 갖춘 혁신기술 제품을 대상으로 전문위원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제품은 브랜드 K 인증마크를 달고 해외 수출과 전시를 할 수 있다. 정부기관과 연계해 공동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선바이오 코로나19 진단시약은 지난 4월 브랜드 K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통해 예비 브랜드 K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얻으면서 정식 브랜드 K로 승격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약처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진단제품 개발 기업은 8곳이지만, 이 중 브랜드 K로 선정된 곳은 시선바이오 이외에 씨젠, 코젠바이오텍 뿐이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