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로닉스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모공관리가 가능한 홈케어 피부관리기인 핸디형 아쿠아필링기 '유티아(U.tia)'를 출시했다.
아쿠아필링이란 Aqua(물, 수분)와 Peel(박피)이 합쳐진 단어다. 특수 솔루션이 모공 속 피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와 죽은 피부세포 등에 깊숙이 스며들어 노폐물을 부드럽게 만든다. 이후 부드러워진 노폐물을 최적화된 압력으로 끌어올려 제거하면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피지와 피부 노폐물을 주식으로 삼는 모낭충도 잡는다. 모낭충은 머리, 얼굴의 피지선과 모낭에 기생하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심하게는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 피부질환, 탈모 등까지도 유발한다. 피부 탄력 저하, 주름 유발 및 피부 노화의 주범이며 홍조 유발의 원인이다.
유티아는 피부 공학적인 설계가 적용된 핸디형 아쿠아필링기로, 진공 흡입과 분출이 동시 작용한다. 피부 자극 없이 노폐물과 각질을 흡입·제거함으로써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자극 테스트, 20가지의 무첨가 테스트를 통과해 만들어졌다.
클렌징 브러시 단점도 보완했다. 기존 브러시는 모공 깊숙한 곳까지 청소되지 않거나 피부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스크래치를 남기는 경우가 있었다. 유티아는 자극 없이 흡입 모터의 강한 압력으로 미세먼지 클렌징과 필링까지 가능하다.
흡입 강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은 피부 위생을 생각한 분리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좁은 부위용, 굴곡진 부위용, 넓은 부위용 등 3가지 종류의 팁으로 맞춤 케어를 할 수 있다.
충전과 살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 번의 배터리 충전만으로도 20회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살균은 UV방식으로 대장균, 살모넬라 등 피부 유해균을 제거한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인체 적용시험 보고서를 통해 △모공 속 노폐물 세정효과 △피부 각질 개선 효과 △미세먼지 세정효과 등이 입증됐다.
특허출원은 물론 KC, CE, FCC 등 인증을 받아 일본, 프랑스, 태국 등에 이미 제품을 선보였다.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여러 지역의 주요 국가로 제품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20년간 이어온 IT 전문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미용 기기 및 홈케어용 디바이스 도입·개발에 주력해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며 “향후 홈케어 뷰티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