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라이브가 2010년부터 시작한 지역 사회공헌사업 '학교가(歌) 좋다'가 11년째 교가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딜라이브는 올해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등 지역 48개 학교를 선정해 교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을 위해 6월 학교선정을 완료하고 7~8월에 편곡작업을 거쳐 9월에 전문 오케스트라 녹음작업을 진행했다. 10월에 합창녹음 작업을, 지난달 교가 동영상 제작 작업을 완료해 경기도 지역 48개 학교 교가를 새롭게 완성했다.
교가제작을 위해 전문 편곡자 작업을 거쳐 2003년 창단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아소년소녀합창단, 러브락 공연단, 서울주니어합창단, 학교歌 좋다 합창단 등이 녹음작업에 참여했다.
딜라이브는 48개 학교에 교가 CD와 악보, 딜라이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박스 'OTTv'를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코로나19로 계획했던 일정을 완벽히 소화하진 못했지만 새로운 교가를 학생에게 전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딜라이브가 2013년 'The End. And Start!'라는 슬로건으로 만든 새로운 졸업가도 많은 학교에서 불리길 바라고, 졸업을 통해 새 출발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희망의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歌 좋다 사회공헌사업은 2010년 서울 구로구 관내 학교 49개를 시작으로 매년 서울과 경기도 지역 내 학교를 선정해 오래된 교가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교가로 만들고 있다. 11년간 총 467개 학교에 새 교가를 선물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