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2020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 온라인 개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2020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온라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기·전자, 기계·소재, 화학·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산업융합 선도기업 32개사와 산업융합 품목 82개를 최종 선정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생기원, '2020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 온라인 개최

생기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는 지난 9월 선정 공고 이후 신청 기업과 품목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품목평가, 기업평가 등을 실시했다. 지난달 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데이터댐, 지능형 AI정부, 스마트의료인프라 등을 최종 선정했다.

융합데이터 기반 차량 잔존가치 분석시스템을 개발한 자스텍엠, 스마트센서 융합 분산형 무선 LED 제어 솔루션·시스템의 오로라디자인랩, 인식·판단·제어가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차 언맨드솔루션 등 유망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산업융합 선도기업과 산업융합 품목은 2년 간 자격유지가 가능하다. 판로개척, 연구개발, 인력, 금융, 시장확대 및 컨설팅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패키지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과 연계해 세제, 자금지원,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지원 등이 함께 지원된다.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산업융합 선도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생기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준비된 기업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적시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