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공격자가 노릴만한 공격 면도 더 넓어졌다. 언제 어디서나 업무·서비스 연속성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AI 보안관제 솔루션 '스파이더 티엠 AI 에디션(SPiDER TM AI Edition)'은 AI 기술을 토대로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관제 역량을 상향 평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안관제 요원 역량과 경험이 낮을 경우 발생하기 쉬웠던 과한 탐지나 잘못된 탐지, 혹은 탐지를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한다. 걸러낸 핵심 정보와 의심스러운 단서를 심층 분석해 고도화된 보안 위협 대응에 더욱 집중하게 할 수 있다.
정상·비정상 이벤트에 대한 지도학습으로 매일 기하급수적으로 생성되는 이벤트를 △위험한 △덜 위험한 △위험하지 않은 순으로 선별해 공격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보안관제 요원들은 일일이 보안 이벤트를 분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위험군 경보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이상 행위, 공격자 특성 등에 대한 비지도 학습으로 AI 알고리즘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분류하게 한다.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보안관제 요원들은 수많은 이벤트 속에 숨겨져 있었던 이상 행위를 심층 분석해 공격자가 파고들 수 있는 보안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해 2월 국내 최초 AI 보안관제 솔루션인 스파이더 티엠 AI 에디션을 출시하고,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올 한 해 동안 AI·보안관제 관련 30여건 특허를 취득하며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힘을 기울였다.
올해 8월에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솔루션을 등록하며 고객의 구매 편리성도 높였다.
'AI 국가전략'과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토대로 AI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글루시큐리티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수 고객사에 스파이더 티엠 AI 에디션을 제공하며 보안관제센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