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소속 김승준 부원장이 14~16일 영상으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BNCT) 제12차 총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의장단은 의장(프랑스) 1인과 부의장(EU·이탈리아·포르투갈·한국·미국) 5인을 포함한 총 6인이다. 새해 1월부터 1년 동안 BNCT를 이끌게 된다.
BNCT는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산하 작업반 가운데 하나다. 생명공학과 나노기술, 융합기술에 관한 사업을 추진한다. 의장단은 작업반 활동을 사전심의하고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생명연은 2015년 1차 총회에서 기관 소속 최용경 박사가 BNCT 초대 부의장으로 선출된 후, 이번 12차까지 연속으로 부의장을 배출했다. 글로벌 바이오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 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