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다(이하 벨로다인)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메이 모빌리티에 '알파 프라임' 라이다 센서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메이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셔틀에 탑재할 장거리 서라운드 뷰 라이다 센서 업체로 벨로다인을 선정했다.
알파 프라임은 벨로다인이 특허 받은 360도 서라운드 뷰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 보행자 등의 장애물을 감지·추적해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 진눈깨비, 눈 등으로 인한 도로 환경과 야간에도 효율적으로 구동한다.
메이 모빌리티는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자율주행차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26만5000회 이상 자율주행을 승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새해에는 미국 텍사스 알링턴과 일본 히가시히로시마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난드 고팔란 벨로다인 최고경영자(CEO)는 “메이 모빌리티의 혁신적인 자율 기술로 도시 이동성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메이 모빌리티는 벨로다인 라이더 센서가 어떻게 자율주행 셔틀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돕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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