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21'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확정했다. 참가 기업 현장 전시와 화웨이· ZTE 등 기조연설도 청중 앞에서 이뤄진다.
GSMA는 새해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MWC 상하이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 참관객을 위한 가상 플랫폼과 라이브 컨퍼런스 등은 물론이고 물리적인 전시·발표 공간 운영도 병행한다.
기조연설은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과 커루이원 차이나텔레콤 회장,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 슈지앙 ZTE 최고경영자(CEO) 등이 맡았다. 증강현실(AR) 기기 제조업체 엔리얼을 창업한 쑤치 CEO도 연사에 포함됐다.
GSMA는 MWC 상하이가 최근 몇 달간 SNIEC에서 열린 행사 가운데 가장 크고 기대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2019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MWC에는 500개 이상 기업이 전시 참가하고 6만5000여명이 참관했다.
올해 MWC 주제는 'Connected Impact(연결된 충격)'다. 전시장에서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주요 이통사와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 ZTE 등 5세대(5G) 이동통신 최신 기술 혁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5G 단말과 소비자 서비스에는 퀄컴과 오포, 비보, 리얼미, 엔리얼 등이 전시 참석을 확정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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