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진관 상근부회장 선임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진관 상근부회장 선임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김진관 기술보증기금 비상임이사를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도사회는 온라인 비대면 이사회를 개최, 김진관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김진관 신임 상근부회장은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에서 1979년부터 근무를 시작해 33년간 홍보부장, 동경지점장을 비롯해 총괄조정부 상무, 부행장까지 요직을 거쳤다. 퇴직 후 뉴데이즈 부회장, OK금융그룹 경영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중소벤처업계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며 사업추진 네트워크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회장은 “40여년간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부 및 관련 기관 가교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사회는 내년 4월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과 법정법인 전환을 앞두고 있다.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 회원 단체로, 지난 34년간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발전과 국내외 경영기술 컨설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와 함께 관련 제도 개선과 조사연구,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