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대표 윤문진)는 겨울 정기구독권 '씽씽 겨울시즌 패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패스는 종류에 따라 기존 요금보다 최대 50% 저렴하다. 시즌권 구매자 2000명에게 씽씽 방한키트도 증정한다.
씽씽 앱에서 구매 가능한 겨울 패스는 월 구독권과 3개월 구독권으로 나뉜다. 월 구독권은 이용 횟수에 따라 10회, 25회, 45회가 있다. 최대 40% 할인된다.
출퇴근 등 이유로 매일 전동킥보드가 필요하다면, 10분짜리 월 25회 사용 가능한 '씽씽패스25'가 유리하다. 매일 여러차례 씽씽 이용이 필요한 사람은 10분씩 월 45회 사용할 수 있는 '씽씽패스45'가 어울린다. 씽씽 겨울시즌 월 구독권은 내년 3월 1일까지 판매된다.
3개월 구독권은 이용 횟수에 따라 월 45회, 월 25회로 구성됐다. 특히 '씽씽패스45'는 과거 '2020 씽씽 프리패스'를 구매한 씽씽 크루 및 이동 횟수 상위 10%의 이용자에게만 공개되는 시즌권이다. 월 구독 패스보다 15% 싸다. '씽씽패스25' 역시 월 구독권 대비 약 10% 저렴하다. 3개월 구독권은 12월 31일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모든 패스는 3개월 연속 구독 시, 다음 시즌 패스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권영인 피유엠피 전략총괄이사(CSO)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유 킥보드 씽씽 사용자 이동 패턴을 분석, 결과를 반영한 다양한 시즌권을 기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