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자회사 '로드비웹툰' 설립

조이시티, 자회사 '로드비웹툰' 설립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설립해 웹툰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로드비웹툰은 스타 및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전속 작가 프로그램, 제작 세분화와 작품 완성도를 위한 웹툰 제작 스튜디오 그리고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웹툰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대중적으로 확장 가능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 IP를 활용해 스핀오프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스토리기획팀과 시즌 제작을 위한 전담 제작팀을 구성한다.

웹툰 제작 기업 블루코믹스 박종길 전 대표가 로드비 대표를 맡아 사업을 주도한다. 박 대표는 대원CI를 시작으로 온라인만화포털 N4net, 다음카카오, 미스터블루, 블루코믹스를 거쳐 글로벌 웹툰 서비스 제작 및 유통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이다.

조이시티는 내년 하반기 출시할 '프로젝트M'을 게임과 웹툰으로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 운영도 함께 진행한다.

박종길 로드비웹툰 대표는 “온택트 수요가 증가하며 웹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스타 작가와 신진 작가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검증된 IP와 자체 제작 웹툰 IP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