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는 아마존 웹서비스(AWS)로부터 인공지능(AI) 부문 글로벌 베스트 케이스로 인정받은 '마이셀럽스'에 약 3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마이셀럽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솔루션 MATS로 파트너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서비스 자동화(Service Automation)를 통해 운영 효율화를 실현하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마이셀럽스 MATS는 카카오페이지, 부킹닷컴 등 국내외 기업에서 도입했으며 AWS로부터 '즉시 수익화 가능한 AI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
마이셀럽스는 세포라, 호텔스컴바인 등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세계 30여 개국에 AI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해외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한 슈피겐코리아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해 북미, 유럽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아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마이셀럽스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백오피스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서비스 자동화' 부문에서 혁신을 실현했다”며 “마이셀럽스 AI 시스템으로 슈피겐코리아가 중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