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이 내년 모바일과 PC 신작 8종을 선보인다. 캐주얼 스포츠 게임을 포함 레트로 스타일 수집형 게임과 턴제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까지 다양한 장르 신작 포트폴리오를 구축, 새해 성장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해 첫 타자가 될 '월드 베이스볼 스타즈'는 짧은 시간 안에 시원한 타격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야구를 잘 모르는 이용자도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 방법을 통해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두 팀이 공수를 각각 한 번씩 플레이하는 1이닝(9회) 방식으로 야구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경험을 경험할 수 있다. 총 62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피싱스타'(가제)는 세계 곳곳의 유명한 어장을 방문해 4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물고기를 잡는 모바일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PvP)를 제공한다.
새해 상반기 해외 소프트 론칭을 준비 중인 '에로이카'는 에픽크로니클, 에픽하츠로 유명한 20년 RPG명가 펀터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로 알려진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랙(Lack)이 메인 작가로 참여한다.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은 레트로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을 사용한 전략 수집형 모바일 RPG다. 고전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4:33의 자회사 썸에이지와 개발 손자회사 '로얄크로우'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신작 모바일 게임 '데카론M'과 PC 플랫폼 기반의 FPS게임 '크로우즈'를 개발하고 있다.
데카론M은 2005년 출시돼 글로벌 2,00만 이용자를 확보한 '데카론' 온라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 데카론 개발진이 모바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크로우즈는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대표를 필두로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 2018년부터 제작한 PC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자회사 팩토리얼게임즈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수집형 모바일 RPG를 개발 중이다. 웹툰 아일랜드, 신암행어사, 부활남, 테러맨, 심연의 하늘, 신석기녀 등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하나의 세계관 안에 등장한다. 팩토리얼게임즈는 '슈퍼스트링' 외에도 신작 '프로젝트 C'(가제)를 일본 게임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