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전국 10번째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오픈TV스튜디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오픈TV스튜디오

방송통신위원회가 22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전국 10번째 센터다.

세종센터는 세종 어진동에 2467㎡ 규모로 문을 열었다. 방송제작 스튜디오, 상영관, 미디어 체험관, 1인 미디어 제작실, 녹음실 등 방송 제작시설과 캠코더, 드론 등 방송장비를 갖췄다.

최신 방송 시설·장비와 전문 강사진을 활용, 35만 세종시민에 다양한 미디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방송제작·영상편집 등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고, 누구나 센터에서 운영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 2시간 과정 교육을 이수하면 센터에서 보유한 각종 촬영 장비와 방송·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제작실 등 시설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을 계기로 세종시민과 충남도민 누구나 미디어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방통위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2005년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시작으로 광주·강원·대전·서울 등에 이어 세종까지 전국 10개 센터를 운영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