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함께 하는 AI '머신러닝 야학' 2기 시작

신경망. [사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제공]
신경망. [사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제공]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머신러닝 야학' 2기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머신러닝 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무료 머신러닝 교육 프로젝트다. 초등학생부터 직업으로 머신러닝을 시작하려는 성인까지 머신러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에 시작한 1기에는 아이와 함께 머신러닝을 공부하기 위해 참여한 엄마부터 해외에서 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까지 총 1만9004명 참가자가 머신러닝 야학을 통해 공부했다.

머신러닝 야학은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 가능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전자책을 제공한다. 혼자 공부하면서 느낄 수 있는 고립감이나 소통 부재 등 온라인 교육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커뮤니티가 함께 한다. 각 트랙별 온라인 진도표를 학우들과 공유하여 교류할 수도 있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머신러닝 엔지니어와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로 구성된 조력자들로부터 궁금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월 4일부터 시작되는 머신러닝 야학 2기에서는 텐서플로우를 이용한 머신러닝 수업과 오렌지3를 이용한 머신러닝을 수강할 있다 텐서플로우 심화수업과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머신러닝을 할 수 있는 '텐서플로우.js' 수업도 제공한다.

12월 22일부터 머신러닝 야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머신러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월 4일부터 15일까지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강의를 모두 수강한 참가자에게는 1월 19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수료식에서 수료증도 제공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