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비대면 매표시스템' 도입

모바일 발권 후 QR코드로 바로 전시관 입장

국립부산과학관이 도입하는 비대면 매표 출입 시스템.
국립부산과학관이 도입하는 비대면 매표 출입 시스템.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국내 과학관 가운데 처음으로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매표시스템'을 24일부터 도입한다.

부산과학관 관람객은 어디서든 모바일로 QR코드 입장권을 받아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시간대의 전시관 또는 프로그램을 찾아 결제하고 부여된 QR코드 입장하면 된다.

전시관별 잔여 입장권 수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관람객을 위해 종이로 된 QR코드 입장권을 발권하는 무인발권기(키오스크)도 설치한다.

고현숙 관장은 “관람객 대기시간과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시대 대면접촉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종이 사용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