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룹홈과 시설 아동에게 양말 4000켤레를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PB브랜드인 메이커스 프라임의 '직각양말' 주문을 오픈했다. 양말 한 세트 판매 당 양말 1개를 기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메이커스프라임은 주문한 만큼 제품을 만들어 재고 없는 생산을 추구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지향점을 반영한 PB 브랜드다. 지난 11월 친환경 브랜드로 리뉴얼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메이커스프라임 베스트셀러 아이템 중 하나인 직각양말 원사량을 두 배 높여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으며, 상품도 구매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였다.
총 판매된 수량은 4000세트로 카카오메이커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 통해 그룹홈과 시설 아동에게 양말 2000켤레를 전달했다.
나머지 2000켤레는 2021년 1월 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마음까지 따뜻해 질 수 있는 기부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주신 덕에 당초 목표치에 두 배가 넘는 수량의 제품을 기부하게 됐다”면서 “힘든 시기지만 즐겁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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