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용산구청으로부터 나눔·복지 공로 표창

박찬암(오른쪽) 스틸리언 대표와 최혁균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이 표창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스틸리언 제공
박찬암(오른쪽) 스틸리언 대표와 최혁균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이 표창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스틸리언 제공

스틸리언이 용산구청으로부터 나눔·복지 공로를 인정받아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용산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기 극복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나눔·복지 유공자를 선정했다. 용산복지재단과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가 심사했다.

스틸리언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등으로 방역 물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용산구에 마스크 1만장을 후원, 취약계층 지원에 공헌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오우진 스틸리언 선임연구원이 해킹·보안 대회에서 받은 상금 250만원을 어려운 아동을 위해 기탁하는 등 기업 선한 영향력이 직원에게까지 이어졌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평소 작은 규모로 조금씩 해오던 일인데 상까지 받게 돼 더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께 면목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